꽃비자유게시판
[자유] 월요일 아침
  • 꽃밭에서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10.27 07:20 조회 68

10월마지막

월요일아침입니다 


예쁜 오선지에  빠알간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오색의 군무로 화답 해주는 깊어가는 시월날 속절없이 야속하게

흘러가는 시간은 한 세월을 실어 나르는듯 한데 잠시 가던길 멈추고 푸른 창공을 보니 마음 시림에 문득 도둑맞은 듯한

세월만 같습니다.

그동안 쉼 없이 앞만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동안 난 무얼 위해 이토록 바쁘게  

살아왔냐고 나에게 물어보는데 소소한 

행복으로 살아 있어서 감사 하라네요

늘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는 곱고 포근한 

미소도 잃지 말라합니다

갈 바람은 고독 속으로 쓸쓸함이 묻어 나지만 정처없이 나뒹구는 낙엽길 따라 덧없는 세월속에 등떠 밀리듯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가끔은 비울줄도 알고 더러는 작은 행복 들로 감사할줄 아는 내가 

되어야 겠지요.

바람 따라 창공을  나르는 새처럼 나의 마음도 따라 가는 날 오늘도 님의 안녕을 빌면서 님과함께 가을길을 가고 싶습니다

곱디고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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