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하루에도 몇 번씩
낯선 감정을 느끼곤 했어요.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요.
내 안에도 이렇게 커다랗고 강렬한
갈증과
열정과
질투와
증오가
존재할 줄은 미처 몰랐으니까요.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 사랑은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나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감정들을
부디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해요.
그 감정들은
나이테처럼 내 안에 차곡차곡 쌓이고,
나중에는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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