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고백/나태주
  • 우리플라워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1.12.04 10:01 조회 1,077



좋은거만 보면 무어든

네 생각이 나고

어여쁜 경치 앞에서도

네 얼굴이 떠 올라



어떻게든 너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번번이 그럴 수는 없어



안달하다가 무너져 내리다가

절벽이 되고 산이 되고

끝내는 화다닥 불길로

타오르는  꽃나무



이것이 요즘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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