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가을편지
  • 양평중앙화원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6.09.22 07:03 조회 9

영원할  것 같던 무더위도 

새벽바람 앞에 한 걸음 물러섭니다. 


계절은 참 정직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떠나고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찾아옵니다. 


인생도 

그러하겠지요. 


힘겨웠던 날은 흘러가고 

견뎌낸 자리에는 

어느새 감사라는 열매가 익어갑니다. 


꽃처럼 웃고 새처럼 

노래하며 구름처럼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서로의 안부를 물을 사람이 있어

문득 생각나고 보고 싶고 

가만히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보다 

더 따뜻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올가을에는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서로가 감사하고 

미워하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며

받기 보다는 먼저 마음을 건네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바람 한 줄기에도 감사하며 


오늘도 서로의 가슴에 

작은 가을 꽃 하나 피워주는

향기로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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