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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 가서 꽃병에 꽂아 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시들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아름답지 않은
들꽃이 많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면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도
꺾어가지 않고
다 함께 바라보면서
함께 관광 명소로 즐깁니다
우리들 인생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거나
내가 가진 것 좀 있다고
없는 사람을 없신여기거나
좀 배웠다고 너무 잘난 척 하거나
권력 있고 힘 있다고
마구 날뛰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장미꽃처럼 꺾여지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배신 당하고 버려집니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좋은 일만 있다면
삶이 왜 힘들다고 하겠는지요
더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부대끼며
웃기도 울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이라도
내 마음 몰라주는 사람들이라도
부디
원망의 불씨는 키우지 말고
그저 솔바람처럼 살다보면
언젠가는 사철푸른
소나무를 닮아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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