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행복
  • 꽃밭에서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10.20 09:45 조회 24

매일 일상의 해가 떠오르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종종거리는 삶 속에

고운 미소, 살가운 인정 그렇게

사람 속에 섞이어서

하루해를 보내고 나면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허락한 마음 하나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살아가는 일에

이보다 더 값진 그 무엇이 있을까

서로 마음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염려하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의 의미가 아닌지 

 

그저 순리대로 산다는 게 계절의 평온함처럼

그리 따라 주지는 않지만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기쁨보다 후미진 마음의 소슬한 잔등 보이며 녹 빛 차 한잔 기울이는 것은

바쁜 생활의 큰 축복일 것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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