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상의 해가 떠오르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종종거리는 삶 속에
고운 미소, 살가운 인정 그렇게
사람 속에 섞이어서
하루해를 보내고 나면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허락한 마음 하나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살아가는 일에
이보다 더 값진 그 무엇이 있을까
서로 마음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염려하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의 의미가 아닌지
그저 순리대로 산다는 게 계절의 평온함처럼
그리 따라 주지는 않지만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기쁨보다 후미진 마음의 소슬한 잔등 보이며 녹 빛 차 한잔 기울이는 것은
바쁜 생활의 큰 축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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