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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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파트너스회원
- 2025.09.21 20:59 조회 12
이해인 수녀
도토리만 한 꿈 한 알
밤 한 톨만 한 기도 한 알
가슴에 품고
길을 가면
황금빛 벼 이삭은
바다로 출렁이고
단풍숲은 불타며
온 천지에 일어서고
하늘에선 흰 구름이
큰 잔치를 준비하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살아 있음의 축복
가을이여, 사랑이여
가을의시가 가슴에 와닿는
계절이 성큼왔습니다
회원님들 한주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수요일에 비온후 일교차가 크다고합니다
항상건강조심하시고 다음한주 다시한번
뛰어봅시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