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희 교수 “운동 안 하면 뇌·심폐 모두 늙는다… 하루 5분만 뛰어도 효과”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세희 교수가 출연했다. 2003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 30회 이상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 23년 차 러너로, "26세에 시작해 지금은 48세가 됐다"며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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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마라톤 최고 기록 3시간 38분을 언급하며, “인간은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한 생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과 혈관 건강에 필수적이라며, “뇌는 혈액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운동은 뇌 속 노폐물 배출도 돕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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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3주간 침대에만 누워 있으면 심폐 기능이 30%나 저하돼 40년을 갑자기 늙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 교수는 하루 30분씩 주 5회, 주 2시간 3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면서도, “하루 단 5분만 뛰어도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안 하는 것보단 무조건 낫다”고 덧붙이며 운동의 실천을 당부했다.